각종 조명에서 스마트폰에 이르기까지 LED는 이제 현대인과 떼려야 뗄 수 없는 도구다. LED 조명은 백열등이나 형광등과는 작동 방식부터 다르다. 전기를 훨씬 적게 쓸 뿐 아니라 수명이 길고, 밝기도 충분하다. 그런데 이 편리한 LED 조명이 빛의 3원색 가운데 하나인 파란색 LED라는 마지막 퍼즐이 맞춰지면서 가능해졌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. 더 놀라운 것은 그 역사가 불과 30여 년 정도밖에 되지 않았다는 점이다. LED는 ‘Light Emitting Diode’의 약자다. 우리말로는 발광다이오드다. 전기가 흐르면 빛을 내는 반도체 소자다. 백열등처럼 열을 내고 그 열로 빛을 만드는 방식이 아니다. 반도체 안에서 전자와 정공이 결합하면서 빛을 낸다. 빨간색과 초록색 LED는 비교적 일찍 만..